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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라 왕실 장식품으로 애용된 `비단벌레` 천연기념물 예약

성수농원 2008. 8. 20. 07:01

 

 

삼국시대 신라 왕실에서 장식품으로 애용했던 비단벌레〈사진〉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18일 비단벌레를 국가지정문화재의 일종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딱정벌레목(目) 비단벌레과(科)의 곤충으로 오색 영롱한 광채를 지닌 비단벌레는 문화적·생태학적 가치가 있으며 멸종위기 대상 종(種)으로서 보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비단벌레 유충의 몸 길이는 약 30㎜, 성충은 30~40㎜이며, 전체적으로 금록색을 띠었고 금속성 광택이 강하다. 중국·일본·대만·인도차이나 등에 분포하지만 국내에선 완도 등 전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서식지가 매우 드문 상황이다.

비단벌레는 고대부터 '공예 곤충'으로서 이름 높았다. 경북 경주 신라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말안장꾸미개는 수천 마리의 비단벌레 날개로 장식됐으며, 일본 나라(奈良) 호류지(法隆寺)의 목조공예품에도 비단벌레가 사용됐다. 일본에선 옥충(玉忠), 중국에선 녹금선(綠金蟬)으로 불리기도 했다. 중국 명(明)나라 때 약학서 《본초강목(本草綱目)》 등에는, 비단벌레에 남자를 유혹하는 미약(眉藥) 성분이 있어서 중국 남방 여성들이 장식물로 사용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 ▲ 비단벌레(buprestid)의 산란 모습. 딱정벌레목 비단벌레과 곤충인 비단벌레는 중국,일본,대만,인도차이나 등에 분포하며 국내에선 완도 등을 제외하곤 서식지가 드문 상황이다. /유석재 기자

 

 

 

 

<출처;eroom.korea.com/b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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