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edes-Benz A class
컴팩트한 모노볼륨 스타일로 오랜 전통을 과감하게 벗어버렸던 A클래스는 어느덧
벤츠의 라인업으로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다. 거의 모든 모델에서 출력증강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벤츠는 올 가을 A클래스에도 신형 엔진과 변속기를
보탠다. 엔진은 휘발유 3가지와 디젤 3가지 등 모두 6가지. 여기에 벤츠 최초의 무단변속기를 보탠다. 디젤 유닛의 가장 큰 변화는 배기량
증가. 1천689cc를 1천991cc로 키우고 분사압을 1천600바로 높인 2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얹어 기본형인 A160 CDI가 최고출력
82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힘을 얻었다. 109마력으로 출력을 높인 A170은 이름을 A180 CDI로 바꾼다. 한편 디젤 기함
A200 CDI는 가변식 밸브 기구인 VNT의 힘을 빌어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함께 30.6kg·m의 강력한 토크를 1천600~3천rpm
영역에서 발휘한다. 이들 디젤 라인업은 모두 분진 필터를 갖춰 유럽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A140과 160, 190 등 휘발유 엔진
라인업은 배기량을 100cc 키워 출력을 높이면서도 배기가스는 줄였다. 새로운 이름은 A150, 170, 200. 가장 강력한 출력을 내는
A200 터보는 연비 변화 없이 193마력의 최고출력을 얻었다. 최대토크는 A200 CDI보다 낮은 18.5kg·m지만 토크밴드가
1천800~4천850rpm로 무척 넓다. 피스톤 마찰을 줄이고 커넥팅로드와 밸브 시스템을 손보는 한편 가변식 흡기 매니폴드를 사용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알루미늄 케이싱의 수동 6단 변속기는 A180과 200 CDI 그리고 A200 터보에 기본으로 쓰이며 나머지는 6단 수동을 얹는다.
한편 벤츠 최초로 선보이는 CVT는 길이 330mm에 불과한 세계 최소 사이즈를 자랑한다. 가변식 풀리와 스틸 트러스트 벨트를 쓰는 전통적인
방식. 컴포트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부드러운 가속과 높은 연비를 돕고, 스포츠 프로그램에서는 가속성능 위주의 7단 세미 AT처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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